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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what if']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살았다면?
[무비 'what if']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살았다면?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4.0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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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어벤져스 스틸_아이언맨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마블 어벤져스 세계관의 마지막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주축이 되는 토니스타크 즉, 아이언맨이 죽지 않았다면?

그의 죽음은 개봉 당시 전 세계 매니아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그가 존재하지 않는 어벤져스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는 의견이 대부분일 것이다.

영화의 큰 축을 담당하는 그였기에 팬들은 그의 죽음에 대해 많은 의문을 낳기도 하였으며 어쩌면 그가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재미로 보는 'If'

만약 아이언맨이 죽지 않았다면?

마블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기 다른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캐릭터가 많다. 만약 아이언맨이 아닌 다른 캐릭터가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릿을 빼앗아 핑거스냅을 했다면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특정 캐릭터를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보통 인간인 토니 스타크가 아닌 초인적 능력을 지닌 다른 인물이 핑거스냅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만약 처음에 실패를 한 헐크가 또 다시 시도하여 성공을 했다거나 천둥의 신 토르가 핑거스냅을 했다고 가정을 해보면 물론 두 캐릭터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겠지만 허무하게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러하여 아이언맨이 살아있었다면 마블의 어벤져스 세계관이 변화할 요지가 충분하다. 이어지는 마블 작품 스파이더맨, 닥터스트레인지 등에서 전반적인 스토리의 변화가 생길 것이며, 정신적인 지주 역할도 함께 맡아왔던 그였기에 더욱 견고해진 결속력으로 단단해질 것이다.

 

아이언맨 부활 가능성?

한 인터뷰에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에게 아이언맨으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놀랍게도 로다주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라는 말을 언급하여 전 세계 마블 팬들은 흥분에 빠져 각자만의 시나리오를 짜기도 했다. 하지만 로다주의 답변을 조금 더 깊숙하게 들여다보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다"라는 쪽의 무게에 더 힘이 실리고 있었다.

사실 아이언맨이 다시 부활할 수 있는 명분은 충분하다. 마블은 본격적으로 멀티버스를 활용할 것을 예고하였다. 멀티버스와 시간여행이라는 아이템이 존재함으로서 다른 평행세계의 토니 스타크를 데려오는 방식으로 부활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하며 시간여행을 통해 비극을 틀어막는 가능성도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이러한 가능성을 통해 만약 엔드게임때와 같은 대규모 전쟁이 추후 벌어지게 될 때 아이언맨이 부활하여 등장하게 되면 전 세계는 말그대로 흥분의 도가니가 될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개런티 문제 역시 부활이 불가능한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박수칠 때 떠나 보내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아이언맨의 부활에 대한 수많은 의견들이 존재한다. 섣부른 판단은 경계해야 하지만 그의 복귀에 대한 염원은 현재도 전 세계가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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