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영화 '서울괴담'이 오는 4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는 서울에서 벌어지는 괴이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복수와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하는 괴이한 이야기들을 선사하기에 앞서 메인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메인 예고편
예고편은 "내가 무서운 얘기 해줄까?"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된다.
배수구에서 이상한 형체의 생명체를 발견하는 이호원의 모습이 보이고, 으슥한 밤길에서 머리카락을 털어내는 미심쩍은 행동을 하는 김도윤, 지하 주차장에서 이열음을 응시하고 있는 의문의 빨간 옷의 여자, 의문의 존재와 추격전을 벌이는 셔누(몬스타엑스), 샤워하는 이민혁(비투비)의 머리를 감싸는 귀신의 손, 벽지 안의 새로운 공간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정원창 등 각기 다른 기묘한 장면들은 보는이로 하여금 오싹함을 자아낸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소를 소재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공포감은 배가 된다. 특히, 봉재현(골든차일드), 설아(우주소녀), 서지수, 군입대 전 촬영한 셔누(몬스타엑스), 아린(오마이걸), 알렉사, 주학년(더보이즈)의 극장 스크린 데뷔작으로 그들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편에서 미리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10가지의 숨막히는 에피소드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단편 섹션 및 제13회 셀룰로이드 스크림스 등 해외 호러 페스티벌에 초청된 ‘치충’ 에피소드의 이호원이 장식하는 메인 예고편의 충격적 마무리도 영화 팬들과 장르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터널’을 시작으로 ‘빨간옷’, ‘치충’, ‘혼숨’,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도둑’, ‘마네킹’, ‘방탈출’까지 관객을 현혹시킬 10개의 에피소드는 서태지부터 BTS, 환불원정대 등 K-POP 대표 뮤직비디오 감독이라 할 수 있는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미장센으로 공포 완성도를 높였다.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고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서울괴담’은 오는 4월 27일 개봉한다.
Synopsis
어두운 터널을 홀로 지날 때의 두려움
옆집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중고 가구에 얽힌 미스터리
다른 사람을 향한 그릇된 질투 복수, 저주, 욕망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의 실체가 찾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