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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전 세대 격공 드라마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전 세대 격공 드라마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4.1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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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영옥, 65년 연기 인생 첫 주연작
이미지 = 배우 임영옥 주연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포스터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휴먼 가족 드라마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가 4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남녀노소 전 연령층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사회가 공개된 이후 배우들의 명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유려한 연출로 언론 및 평단,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이어져 많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그려낸 '가족'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을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다.

배우 김영옥의 65년 연기 인생 첫 주연작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명실상부 베테랑 명연기자로서의 깊은 내공있는 연기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옥 배우는 무심한 듯 툭툭 내뱉는 말투와 못마땅한 듯 찡그린 표정의 현실 엄마를 연기하며, 아들 역으로 분한 김영민 배우와의 티격태격한 모습이 친숙하다가도 어느 날 문득 한없이 낯설게 느껴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모습에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가족 같은 남, 남 같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현주소의 '가족'을 사실적으로 담아내었는데, 요양보호사 역의 박성연 배우와 가족 아닌 가족인듯한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에서 대안가족이라는 새로운 형태는 혈연주의를 넘어선 그 이상의 '식구'라는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유쾌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 관객들에게 공감 어린 감성으로 웃고 울게 만들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4월 13일 개봉된다.

 

 

Synopsis

85세 대구의 꼬장 할매 정말임 여사는 자식 도움 1도 필요 없다며

인생 2막을 내돈내산 나홀로라이프로 즐기려 했건만 이놈의 몸이 말썽!

오랜만에 외아들 종욱의 방문 탓에 팔이 부러지고, 이 사고로 요양보호사 미선을 들이게 된다.

엄마 걱정에 CCTV까지 들이는 아들과는 마음과 다르게 모진 말만 오가고,

요양보호사는 어쩐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 영 맘에 안 든다.

그렇게 마찰과 화해를 반복하던 중 종욱 가족이 불쑥 찾아온 명절날, 묻어두었던 관계의 갈등이 터져버리는데….

가족이 뭐 별거야? 이제 함께 살 테니 “우리 말임씨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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