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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구조조정... 150명 해고 "유료회원 크게 감소"
넷플릭스 구조조정... 150명 해고 "유료회원 크게 감소"
  • 한소영 기자
  • 승인 2022.05.19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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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한소영 기자 = 넷플릭스(Netflix)가 구조조정에 나섰다.

현지시각 19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직원 150명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 본사 내 전체 인력의 약 2% 정도에 해당한다. 

이같은 이유로 최근 실적 부진과 연계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넷플릭스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수익 증가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회사로서 비용 증가도 느려질 수밖에 없기에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하며, "이번 정리해고는 개인의 성과와는 무관"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유료회원이 작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2억 2,184명과 비교해 2억 2,164만 명으로 약 20만 명 정도 줄은 수치이다. 이는 2011년 80만 명 감소 이후 이후 첫 감소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OTT 업계의 경쟁 등 많은 요인이 작용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2분기 역시 가입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추가 정리해고에 대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넷플릭스 측의 실적 개선을 위한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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