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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재원 4집 정규앨범 '시간이 머무는 호수' 음원 발매
피아니스트 김재원 4집 정규앨범 '시간이 머무는 호수' 음원 발매
  • 장나래 기자
  • 승인 2022.06.10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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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12시 ‘시간이 머무는 호수 (The Time Lake)’ 발매
김재원_4집앨범 [사진제공 : (주)라이브러리컴퍼니]

[뉴스플릭스] 장나래 기자 =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1년 6개월 만에 네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오는 6월 10일 정오에 ‘시간이 머무는 호수 (The Time Lake)’ 정규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 앨범은 지난 2020년 12월에 발매한 3집 <음악을 그리는 화가> 발매 후 1년 6개월만의 선보이는 새로운 앨범이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작곡하는 피아니스트로, 2016년 첫 피아노 솔로 앨범 ‘Think Fondly’를 시작으로 ‘Widmung’, ‘오래된 이야기’, ‘그 때 우리는’, ‘Drawing’, ‘음악을 그리는 화가’ 등 클래식, 뉴에이지, 재즈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본인만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스토리가 있는 앨범을 발매하였다.

특히, 그는 조부이자 1세대 재즈 피아니스트인 김성림(1927~2010)씨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를 이어 재즈와 클래식, 뉴에이지 등 장르의 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재원 4집 정규앨범 ‘시간이 머무는 호수 (The Time Lake)’ 은 처음 와보는 곳에서의 여행 중, 신비한 기운에 이끌려 나무가 우거진 숲을 지나다 나온 아름다운 호숫가에서 생긴 일을 모티브로 하여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이라고 전했다.

김재원은 “이 호숫가에선 시간이 멈춰 있다. 호숫가의 물결에 비추는 장면들을 바라보고 있는 그 순간을 앨범으로 담았다.”라며 앨범을 작곡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시간이 머무는 호수> 뿐만 아니라 <눈, 물> , <얼음 호수> 등 총 6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숫가에 도착하고 신비한 경험을 겪은 후 호숫가를 다시 빠져나오는 순간 등 주인공의 시점에 맞추어 스토리라인을 따라 트랙을 구성하여 작곡했다고 전했다.

김재원의 섬세한 피아노 선율에 클래식과 재즈 등이 만나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가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 회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 쓰인 스토리라인을 읽으면서 노래를 들으면 한층 더 풍부한 음악감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재즈 피아니스트이셨던 조부가 남기신 음들을 참고하여 작곡하였다고 말하며 그 음들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원의 4집 정규앨범 <시간이 머무는 호수>는 2022년 6월 10일 정오 국내, 외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2021년 지휘자로 데뷔하여 라이브러리컴퍼니에서 주관하는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한스 짐머 영화음악콘서트’에서 지휘자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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