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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극작 아카데미', 여름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한국 극작 아카데미', 여름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2.06.2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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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부터 진행...접수는 6월30일 마감
'한국 극작 아카데미',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사단법인 한국극작가협회가 오는 7월 4일부터 시작되는 '한국 극작 아카데미'의 여름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 극작가협회가 주최하고 공연기획사 DPS컴퍼니가 후원하는 이번 여름아카데미에는 소수의 단기 멘토링 과정인 '마스터 클래스', 배우를 위한 기초 극작 수업인 '배우, 나만의 모놀로그', 극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창작반'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스터 클래스’ 과정은 저명한 극작가로부터 일대일, 또는 일대삼으로 진행되는 획기적인 방식을 통해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었기에 이전 시즌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그 인기에 힘입어 이번 여름학기에서는 5.18을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극 '짬뽕'을 쓰고 연출한 윤정환 작가와 , 제1회 동랑희곡상 대상을 수상자이자 1997년 등단이래 연극 '태풍이 온다', '고래가 산다', '잔치'등 끊임없는 창작활동을 해온 김수미 작가가 새롭게 합류한다. 시간을 직접 조율할 수 있다는 점에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친절하고 세밀하게 극작을 지도하는 '기초 창작반'과정은 젊은 작가 최준호가 이어나간다.  최준호 작가는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분에 등단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기초 창작반의 지난 수강생인 박남준님은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는 등의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김나영 작가와 함께하는 '배우, 나만의 모놀로그' 강좌에서는 배우들을 위한 기초 극작수업을 진행한다. ‘나만의 독백쓰기’라는 수업의 결과물은 오디션 등에서 사용가능한 오직 한 사람의 배우를 위한 모놀로그로 만들어진다.

한국극작아카데미의 원장 김나영 작가는 “12주짜리 기초반 수업에 임하는 배우들의 재능과 열정은 언제나 놀랍기만 하다. 하지만 공연 연습과 갑작스런 촬영일정 등으로 12주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배우에게 꼭 필요한 4주짜리 단기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라며 “배우를 위한 극작수업인 '배우, 나만을 위한 모놀로그'는 배우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기에 이어 이미 2기를 배출하였고 그 열기를 여름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을 쓰고 싶다라는 막연한 희망과 상상을 현실이 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한국극작아카데미의 여름아카데미는 7월 4일부터 진행된다. 

수강신청 접수 마감은 6월 30일이며, 한국극작가협회 홈페이지 내 구글설문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좌의 자세한 소개는 한국 극작가 협회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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