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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일의 기쁨과 슬픔'이 10월 다시 찾아온다.
연극 '일의 기쁨과 슬픔'이 10월 다시 찾아온다.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2.09.07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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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진 소설 원작.. 서울시극단 재공연
윤덕원 첫 연극 도전…'일의 기쁨과 슬픔'
연극 '일의 기쁨과 슬픔' 포스터. (사진=서울시극단 제공)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은 오는 10월14일부터 30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연극 '일의 기쁨과 슬픔'을 공연한다.

친하지 않은 동료의 축의금을 고민하고, 점심시간에는 중고거래를 하고, 회사의 부당한 대우에 좌절하고, 퇴근 후 자취방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등 20~30대 직장인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지난해 초연에 출연한 김유진, 박동욱, 윤소희, 임승범, 김빛나, 이현지가 다시 돌아오며 새로운 배우도 합류했다. 정원조가 중고거래 스타트업 우동마켓의 대표 '데이빗' 역으로, 손성윤이 포털 사이트 댓글 모니터링 업무를 하는 '윤정' 역으로 새롭게 함께한다.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윤덕원이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하는 무명의 아티스트 '장우'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지난해 초연엔 300석 규모의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했지만 올해는 600석 규모의 세종M씨어터로 공연장을 옮겼다. 동명소설집에 실린 8개의 단편 중 '다소 낮음'의 에피소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서울시극단 측은 "더 밀도 있는 에피소드와 다채로운 음악, 완성도를 높인 무대디자인으로 찾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추석 연휴를 맞아 10일까지 '추석 특별 할인'도 진행하며, 직장인들에게는 직장인 할인 25%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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