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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
  • 김인식 기자
  • 승인 2022.09.22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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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3인의 작품 재조명
국내∙외무대에서 활동 중인 4인의 연주자,“콰르텟 진심(眞心)”결성 및 창단음악회
콰르텟_진심(眞心)_창단_연주회_세종문화회관

[뉴스플릭스] 김인식 기자 = 2022년,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인 4인의 연주자 김수현(바이올린), 신윤경(비올라), 장하얀(첼로), 최은진(피아노)는 음악과 연주에 진심을 가득 담아 진정성 있는 연주를 관객들에게 진실하게 전달하고자 “콰르텟 진심(眞心)” 결성하였다.

연주자 개인의 뛰어난 역량과 그간 다양한 연주활동의 풍부한 경험이 더해져 ‘프랑크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주제로 제1회 창단연주회가 기획되어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자 솔리스트에서 앙상블로서의 새로운 도약과 이상을 노래하고, 음악이 전달하는 내면적 세계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콰르텟 진심(眞心)”은 프랑크와 동시대의 작곡가인 클로드 드뷔시(1862-1918)의 RêverieL. 68 (꿈)으로 이번 공연의 첫 문을 열게 된다.

1부는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 (1822-1890)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당대 굉장한 히트곡인 ‘SonataforViolin and PianoinAMajor’ 를 메인 테마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지금까지도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주된 레퍼토리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국내∙외유명 연주자들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었던 이 작품은 “세자르프랑크”의 대표적인 곡으로서 바이올린 독주 형태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크 소나타의 전형적인 구성을 벗어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세 악기가 가진 고유의 음색과 악기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각 악장을 표현하였다.

이 곡이 가진 정통성은 고스란히 유지하고 각 악장마다의 새로움이 더해진 신선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특별하게 재 구성 하였다. 이 소나타를 통해 “콰르텟 진심(眞心)”은 그가 남긴 음악의 아름다움을 기념하고자 한다.

프랑스의 또 다른 대표 작곡가인 “가브리엘 포레”(1845-1924)의 작품은 각기 다른 독특한 프랑스 음악의 향기와 낭만적 감성을 이어갈 것이다. 세 명의 작곡가와 그들의 작품들을 비교하는 재미와 피아노 4중주의 다양한 매력이 느껴지는 특별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콰르텟 진심(眞心)”의 음악적 해석과 연주가 더욱 빛날 수 있게, 수많은 공연의 해설과 진행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정민 해설자의 친절한 가이드를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공감할 수 있는 연주로 만들고자 하였다.

앞으로 해를 거듭하며 심도 있는 연구와 정기적인 연주활동으로 소통하게 될 “콰르텟 진심(眞心)”의 공연은, 다양한 장르와 시대의 음악들이 “콰르텟 진심(眞心)”의 손에서 새롭게 빚어낼 독보적인 색채로 큰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콰르텟 진심(眞心)”의 특별한 이번 연주는 오는 10월1일, 기획사 커넥터스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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