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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시절 배우 이정재를 볼 수 있는 영화'젊은남자' 디지털 리마스터링 10월 재개봉
신인시절 배우 이정재를 볼 수 있는 영화'젊은남자' 디지털 리마스터링 10월 재개봉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9.26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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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재개봉 일정 최종 확정하며 언론/배급 시사회 성료
이미지 = 젊은남자 3차포스터_스튜디오보난자

[뉴스플릭스] 28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돌아온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The Young Man)가 재개봉 열풍 속 10월 12일 재개봉 일정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지난 9/23(금) 14:00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대의 거장이자 영원한 현역 배창호 감독의 마스터피스 <젊은 남자>(The Young Man)가 10월 12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전격 확정하며 언론/배급 시사회를 성료했다.

 

최근 가장 핫한 배우 이정재의 신인시절이 담긴 영화 '젊은남자'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시속 180km의 욕망을 멈출 수 없었던 X세대 청춘의 라스트 드라이브를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뉴트로 시네마다. 한국의 ‘스티븐 스필버그’라고 불리며 80년대 K-Cinema를 선도한 스타 감독이자 당대 최고의 흥행사인 배창호 감독의 작품으로,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아 <젊은 남자>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을 확정해 더욱 뜻깊다. 특히, 별도의 부가서비스가 되지 않았던 관계로 28년 만에 신인 배우 이정재의 빛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첫 기회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배우 신은경, 이응경, 김보연과 더불어 올해로 사망 3주기를 맞은 故전미선 배우의 그리운 신인 시절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 영화'젊은남자' 보도스틸
이미지 = 영화'젊은남자' 보도스틸
이미지 = 영화'젊은남자' 보도스틸
이미지 = 영화'젊은남자' 보도스틸
이미지 = 영화'젊은남자' 보도스틸
이미지 = 영화'젊은남자' 보도스틸

지난 9/23(금) 14:00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젊은 남자> 언론/배급 시사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상영 전 무대인사를 통해 인사를 전한 배창호 감독은 “이 영화는 1994년 겨울에 개봉했다. 개봉 결과는 흥행으로 성공적이었다”라며 당시 서울 4만 관객을 기록하며 당대 최고의 흥행술사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이정재 배우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이 영화를 찍던 시기에 드라마'모래시계'를 촬영하기도 했다”며 일찍이 배우 이정재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적극 캐스팅을 추진한 배창호 감독의 안목을 다시금 주목하게 했다. 이어서 “이 영화는 ‘배창호 프로덕션’이라는 저의 독립 프로덕션의 첫 작품이다. 

당시에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X세대’라는 새롭게 나타난 젊은이들, 자기표현 욕구가 강해지고 성취 목표가 뚜렷해진 그런 젊은이들을 주목했다. 저도 영화감독으로서 젊은이들의 호흡을 같이 가져가기 위해서 이 영화를 기획했고, 결론적으로 나타나는 내용적인 것은 저의 젊은 시절과 같다는 걸 깨달았다. 갈망과 방황, 좌절, 성급함 등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기점으로 영화를 만들게 됐다”라며 <젊은 남자>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무려 28년이 지나서 영화를 재개봉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모두 잘 알다시피, 이정재 배우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이정재 배우의 데뷔작을 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여럿 들었다. VOD 같은 부가서비스에서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분들의 요구에 부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는 요즘에 젊은 관객들과 이 서사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취향이나 나타나는 것은 다를지라도 그 마음은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28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결심한 이유를 상세하게 전했다.

94년 이후 부가서비스로 공개된 적 없는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가 내달 12일 재개봉을 본격 확정하며 시네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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