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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범옹' 수양-신숙주-성삼문 다룬 뮤지컬 ‘범옹’ 오늘(25일) 개막
뮤지컬 '범옹' 수양-신숙주-성삼문 다룬 뮤지컬 ‘범옹’ 오늘(25일) 개막
  • 김인식 기자
  • 승인 2022.10.25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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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대의가 달랐던 세 사람의 운명적 이야기
유승현X안재영X임별, 최호승X강찬X박좌헌, 박시원X김대현X박건 대학로 믿보배 출격!
뮤지컬 '범옹'-메인포스터

[뉴스플릭스] 김인식 기자 = 네버엔딩플레이의 새로운 뮤지컬 ‘범옹’이 오늘(25일) 개막한다.

뮤지컬 ‘범옹’은 조선의 기틀이 잡혀가던 1400년대 초, 재능과 야심을 모두 갖춘 조선의 문인 신숙주가 권력을 향한 야망을 드러낸 수양대군, 그리고 성균관 시절부터 절친한 벗이었던 성삼문과 함께 혼란스러운 시대상황 속에서 각자의 대의(大義)를 쫓는 과정을 그려냈다. ‘범옹’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문인이었던 신숙주의 자호를 제목으로 가져오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유승현X안재영X임별, 최호승X강찬X박좌헌, 박시원X김대현X박건

개막에 앞서 뮤지컬 ‘범옹’은 시츠프로브 영상으로 넘버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숙주에게 함께할 것을 권유하는 수양의 심경을 다룬 넘버 ‘꿈을 꾸어라’는 ‘신숙주’ 역을 맡은 유승현, 안재영, 임별이, ‘수양’ 역의 박시원, 김대현, 박건이 함께했다.

이어 공개한 ‘빛나고 찬란했던’은 ‘신숙주’ 역의 유승현, 안재영, 임별과 ‘성삼문’ 역의 박좌헌, 강찬, 최호승이 함께 노래했다. 영상을 통해 관객들은 어린시절 성균관에서 만나 오랜 우정을 나눈 신숙주와 성삼문의 사이를 엿볼 수 있다.

배우들의 하모니는 물론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선까지 담아낸 넘버 선공개 영상은 본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개막을 앞둔 뮤지컬 ‘범옹’은 10월 25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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