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42 (금)
영화 '유포자들', 메인 예고편 공개
영화 '유포자들', 메인 예고편 공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10.31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신의 모든 사생활이 잠금해제 된다!
이미지 = 영화 '유포자들'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사이버 공간에서 행해지는 추악한 범죄의 실체를 그린 영화 '유포자들'이 극강의 서스펜스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박주희, 임나영 등 충무로 블루칩들의 총출동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유포자들'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던 남자 ‘도유빈’(박성훈)의 앞에 걸려 온 의문의 전화 한 통과 함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수화기 너머의 남자는 ‘도유빈’에게 3천 3백만 원이라는 금액을 준비할 것을 요구하고, 누구냐는 질문에 “당신의 모든 걸 아는 사람. 만약 경찰에 신고하면 당신의 취미 생활은 온 세상이 알게 될 겁니다”라며 ‘도유빈’의 앞에 펼쳐지게 될 사건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클럽 안, 정신이 혼미한 ‘도유빈’의 모습과 그런 그를 유혹하는 ‘김다은’(임나영)의 모습에서는 과연 범인이 알고 있는 그의 사생활을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언제 자신의 모든 비밀이 인터넷에 퍼질지 알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 ‘최초의 유포자’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도유빈’의 모습과 “사는 게 지옥 같지? 너무 흥분하지 마. 진짜 지옥은 이제부터니까!”라는 범인의 목소리는 익명의 ‘사이버 공간’을 배경으로 행해지는 추악한 범죄의 실상을 담아내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마지막으로 “핸드폰이 사라지고 나는 N번째가 되었다”라는 카피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버닝썬, N번방 사건 등 다시는 행해져서는 안 될 ‘사이버 범죄’를 연상시키며 과연 ‘최초의 유포자’를 심판대에 끌어 올릴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최초의 유포자’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추격전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는 '유포자들'은 오는 11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