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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확장판 '한산 리덕스', 보다 깊이 있는 작품으로 완성도 높여... [일문일답]
한산 확장판 '한산 리덕스', 보다 깊이 있는 작품으로 완성도 높여... [일문일답]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11.09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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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한산 리덕스' 메인 포스터
▲ 영화 '한산 리덕스' 메인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726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은 이순신 3부작 중 두번째 작품인 '한산: 용의 출현'이 러닝타임 21분 15초가 추가된 버전의 영화 '한산 리덕스'로 돌아온다.

김한민 감독은 이번 '한산 리덕스' 작품에 대해 달라진 점을 언급하며 어떤 장면을 추가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작품은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김한민 감독 일문일답>

▲ 김한민 감독
▲ 김한민 감독

Q1. '한산: 용의 출현'이 큰 사랑을 받았다.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어려운 시기에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주시고 관람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무엇보다 한국 영화에 대한 식지 않은 애정을 확인케 해주셔서 크게 감동했고, 영화를 만드는 한사람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Q2. '한산 리덕스'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인가?

A. 기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을 담아 다시 한번 관객과 함께 하고 싶었다. 조선과 왜군의 상황을 더욱 입체적으로 담고 이순신의 고뇌와 전략적 사고를 더 보여드리는 작품이 될 것이다.

 

Q3. 기존 영화와 달라진 점에 대해 설명한다면?

A. 먼저, 인간 이순신의 모습들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 이순신과 어머니, 이순신과 나대용 장면을 추가해 성웅 이면의 인간적인 모습을 더 담았다.

또한, 거북선의 활약을 더욱 살아나게 하고, 해전의 완성도를 더욱 스펙터클하게 높였다.

더불어 시야를 넓혀 주변 인물들까지 폭넓게 다뤘다. 의병들처럼 동시기에 이순신 장군과 함께 활약한 일반 영웅 등의 이야기로도 시야를 넓혔다. 왜군 진영 또한 장수들 각자의 야욕이 빚어낸 갈등과 상황 등을 더 추가해 인물의 개연성을 높였다.

 

Q4. '한산 리덕스'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도 있나?

A. 무엇보다 이순신 어머니가 등장한다. 미공개 영상으로 잠깐 등장하긴 하지만 이순신 어머니는 이순신 장군이 유일하게 속마음을 터놓고 전쟁의 부담감을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다.

또한 이치고개 전투와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권율 장군도 나온다. 의미 있고 짧고 굵은 역할이다 보니 메가폰을 잠시 내려놓고 감독인 제가 직접 출연했다.

 

Q5. '한산 리덕스'가 관객들에게 어떤 영화로 남길 바라는지?

A. 이순신 장군의 면모와 해전의 스펙터클한 완성도가 더욱 돋보이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뜻밖의 선물과 같은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김한민 감독은 이전 작품에서 못다한 여러 부분에 대해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으로 당시 상황을 더욱 입체적으로 조명하여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략적 사고를 이번 작품에 담아냈다.

특히 '한산 리덕스'에서는 이순신 어머니와 권율 장군의 등장을 예고하였고, 거북선의 활약을 더욱 살려 해전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언급해 이번 작품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올가을 전쟁 액션 대작의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를 보여줄 영화 '한산 리덕스'는 11월 16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Synopsis

 

나라의 운명을 바꾼 승리의 전투

못다 한 이야기가 밝혀진다!

1592년, 임진왜란 발발 후 15일만에 한양을 빼앗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조선.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연승에 힘입어 한산도 앞바다까지 당도한 파죽지세의 왜군.

앞선 전투로 손상된 거북선의 출정 불가, 왜군의 연합을 통한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인 상황,

조선 장수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서며 이순신 장군의 고뇌 또한 깊어진다.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 속,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건 압도적 승리를 위한 전투를 준비한다.

1592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

승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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