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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함-권소현의 동동이몽 멜로, 영화 '그 겨울, 나는'
권다함-권소현의 동동이몽 멜로, 영화 '그 겨울, 나는'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11.18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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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0일 개봉 확정...메인 포스터 공개
영화 '그 겨울, 나는'
이미지 = 영화 '그 겨울, 나는' 포스터컷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위태롭고 아득한 청춘들의 애틋한 겨울나기를 그린 동동이몽同冬異夢 멜로 '그 겨울, 나는'이 11월 30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권다함&권소현의 오토바이 커플 라이딩이 인상적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 겨울, 나는'은 미친 듯이 공부하고 열심히 사랑 중인 가난한 공시생과 취준생 커플의 애틋한 겨울나기를 통해, 지금 청춘들의 가장 현실적인 고민을 섬세하고 사려 깊게 응시한 영화다.

지난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메가박스상’과 ‘올해의 배우상’(권다함), ‘왓챠상’까지 주요 상 3관왕을 거머쥔 화제작으로 신예 오성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오성호 감독은 단편영화 '연애경험'(2016), '눈물'(2018) 등으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신예로 '그 겨울, 나는'을 통해 사려 깊은 시선과 섬세한 감정, 절제된 연출로 청년 세대 이슈를 파고들어,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위태롭고 아득한 한겨울, 다른 꿈을 현실적으로 담아 주목받았다.

공개된 '그 겨울, 나는'의 메인 포스터는 도로 위를 달리는 공시생 ‘경학’(권다함)과 ‘혜진’(권소현) 커플의 오토바이 라이딩 이미지가 단박에 시선을 끈다. 하지만 이들의 표정이 여느 멜로 영화들의 클리셰처럼 로맨틱 무드가 아닌, 가슴 시리고 사뭇 결연함까지 느껴져 이 ‘권권커플’이 펼쳐낼 애틋한 겨울나기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너에게 닿기 위해 늘 서둘렀던 것 같아’라는 카피라인을 보태어, 서로 다른 속도와 꿈으로 멀어지게 된 연인들의 속내를 보여주며 보는 이의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 서로를 향해 어떻게 서둘렀고 서툴렀는지 궁금증을 더하며, 이들의 한겨울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에 빛나는 배우 권다함과 보다 성숙한 연기로 한 단계 도약한 배우 권소현의 커플 케미가 2030 청춘 관객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다함, 권소현 ‘권권커플’이 펼쳐낼 청춘들의 위태롭고 애틋한 겨울나기가 궁금해지는 동동이몽(同冬異夢) 멜로 '그 겨울, 나는'은 11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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