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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12월 7일,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에 출연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12월 7일,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에 출연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2.12.05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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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연주자에 따라, 연주하는 장소에 따라 새롭게 변주되는 클래식 음악은 언제 들어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한다. 어디서나 편안하게 새로운 선물을 받고 싶다면 EBS-FM<정 경의 11시 클래식>(연출 이유자, 한진숙)을 추천한다.

클래식 애호가부터 입문자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인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오페라마 등의 활동을 통해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성악가 바리톤 정 경 교수의 유쾌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을 초대한다. 12월 7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및 전 세계의 무대에서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최근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을 모아 앨범을 발매한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출연해서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그리고 미국 신시내티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동 대학원 최연소 나이로 박사학위(D.M.A)를 취득했다.

그는 미국 신시내티 컴피티션 1위, 미국 MTNA 국제 콩쿠르 2위,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 한전콩쿠르 1위 등 수많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브랜든 최는 미국 맨해튼 음대 교수이자 뉴욕 필하모닉 상임 작곡가를 역임한 Susan Botti(수산보티)의 색소폰 콘체르토를 미국 신시내티 오케스트라와 세계 초연하며 솔리스트로서 주목받았으며, 한국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콘서트홀, 크로아티아 Blagoje Bersa Hall, 미국 놀스 색소폰 앙리앙스 컨퍼런스, 아시아 색소폰 콘그레스, 아시아 퍼시픽 색소폰 아카데미 등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개최하였다. 미국 신시내티 오케스트라 및 KBS 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천안시립교향악단 등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현재는 솔리스트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브랜든 최는 클래식 앨범 <Saxophone Sonatas>를 전 세계에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앨범을 통해 클래식 색소폰을 알리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색소폰 콰르텟 프로미티안과 <Through Adam’s Fall>을 미국에서 발매하였으며, 클래식 색소폰의 대중화를 위해 발매한 <Oh, Happy day>, 직접 작곡 및 편곡한 <The Saxophone Song>, <Blueberry Jam>, <Canon Fantasy>, 클래식 색소폰 정규 앨범<DREAMING>, 그리고 2022년에는 라흐마니노프의 다양한 형태의 원곡들을 색소폰으로 재해석한 <Rachmaninoff>를 발매하는 등 음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브랜든 최는 다양한 방송매체에 출연하고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클래식 색소폰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 한양대(겸임교수), 중앙대, 숙명여대, 동덕여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선화예고 등 여러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7일 이후로는 프랑스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수원대 교수), 기타리스트 박종호, 소프라노 손지수, 소프라노 김영미(한예종 교수), 퍼커셔니스트 조성연(연세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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