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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저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 '눈길'
연극 '미저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 '눈길'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2.12.1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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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서지석, 길해연, 이일화 캐릭터 포스터 공개
연극 '미저리', 캐릭터 포스터
연극 '미저리', 캐릭터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연말 최고의 화제작 연극 '미저리'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폴 셸던’ 역에 김상중과 서지석은 번번이 탈출에 실패하고 마는 상황에서 절망감을 느끼는 감정연기로 특히 히스테릭하면서도 열망을 담은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애니 윌크스’의 광기를 보여주며 그녀의 끝없는 집착을 표현한 길해연, 이일화는 ‘폴’이 갇힌 방문너머에서 그를 예의 주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연극 '미저리'는 각 캐릭터들의 상반된 심리를 표현하며, 캐릭터 포스터 만으로도 서스펜스 스릴러 다운 면모를 보여 극 개막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1990년 개봉한 로브 라이너 감독의 동명 영화로 널리 알려졌다. 브로드웨이에선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국내에선 2018년 2월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2019년 7월까지 연속해서 흥행한 최고의 작품이다.

개막을 기념하여 제작사와 배우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무대인사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폴 셸던’을 연기한 김상중, 서지석, 길해연, 이일화는 “펜데믹 이후 연말에 관객을 맞이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오랜만에 관객들 앞에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개막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했다.

2년 3개월 만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시 돌아온 연극 '미저리'는 회전 변형 무대의 활용, 실버 크릭 지역의 오두막을 재현한 무대, 국내 '미저리' 공연만을 위한 테마곡 등을 통해 폴과 애니, 버스터 세 명의 숨 막히는 심리전을 선 보일 예정이다.

연말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연극 '미저리는' 오는 12월 2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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