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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도연 감독의 '여우소년',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부문 선정
탁도연 감독의 '여우소년',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부문 선정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9.03.21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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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박사 과정 재학 중인 탁도연 감독의 작품 '여우소년', ‘2019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 선정"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사진제공/중앙대학교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탁도연 감독의 애니메이션 <여우소년>이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중앙대학교 측은 21일 "첨단영상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탁도연 감독의 애니메이션 <여우소년>이 ‘2019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지난 1972년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최되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하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870편의 지원 작품이 올라왔으며, 이중 공식 경쟁부문에는 46편이 올랐다.

특히 <여우소년>은 한국 작품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2005년 <인더포레스트>로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선정된 이후 13년만의 성과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작 발표는 마지막 날인 8일 예정돼 있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관계자는 “최근 <오르골>의 칸영화제와 히로시마 영화제 진출, <미니월드VR>의 언리얼 데브그랜트 수상 등 대학원생들의 작품이 연이어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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