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와 디지털 및 블록체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켈터랩스와 큐브엔터는 각 사가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급변하는 글로벌 IT 산업 및 블록체인 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역량 확보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스켈터랩스가 보유한 대화형 AI 기반 인프라 기술 및 챗봇, 보이스봇 솔루션 등을 큐브엔터가 참여하는 사업 영역의 웹사이트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큐브엔터가 구축중인 NFT, 메타버스 플랫폼 등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대화형 AI 기술 적용을 위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큐브엔터는 지난해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으며, 그동안의 막강한 IP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IT기술의 결합을 추진해왔다. 이와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차세대 콘텐츠 환경에 대비하고, 소속 아티스트의 팬을 비롯해 K-pop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콘텐츠 역량 강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스켈터랩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화형 AI 기술력을 보유한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고도화된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화형 AI의 비전을 넓히고 실제 적용 사례를 확보해 나가는 등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스켈터랩스는 이번 큐브엔터와의 협업을 통해 대화형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엔터테인먼트까지 확대하면서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켈터랩스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유저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AI 기술을 블록체인에 접목시켜 유저 친화적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으며 스켈터랩스와 만들어 나갈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MOU를 통해 대화형 AI 기술력이 다방면의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스켈터랩스의 기술력과 큐브엔터의 IP 역량을 토대로 국내 콘텐츠 산업이 기술적인 진일보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켈터랩스는 자사의 독보적인 대화형 AI 기술력을 통해 챗봇, 보이스봇 등을 제공하는 ‘AIQ.TALK’ 솔루션과 AI상담원 역할을 하는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구축에 나서며 다양한 산업에 대화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AI바우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대화형 AI솔루션이 필요한 수요기업의 니즈에 맞춰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