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42 (금)
‘메디큐브 에이지알’ 국내 홈 뷰티 미용기기 시장 선두 기록
‘메디큐브 에이지알’ 국내 홈 뷰티 미용기기 시장 선두 기록
  • 한소영 기자
  • 승인 2023.03.0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플릭스] 한소영 기자 = 홈 뷰티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성장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국내 시장에서 선두로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기기 및 화장품 효능 평가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은 28일 국내 홈 뷰티 미용기기 시장에서 에이피알의 미용기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2022년 약 51%의 점유율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에 따르면, 해당 조사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정용 피부 미용기기 중 피부 탄력 관리 등 주로 얼굴에 사용되는 제품을 취급하는 브랜드 상위 4개 사를 대상으로 22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자료 등을 취합한 것이다.

이번에 에이지알이 선두에 나선 것은 메디큐브 화장품을 판매하며 얻은 노하우를 통한 친소비자적 개발 전략과 이에 따른 피부 개선 효과 등이 소비자들에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에이지알은 지난 2021년 ‘더마EMS’를 처음 시장에 선보인 이래, ‘유쎄라 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미용 기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 더마 EMS샷은 속 근육을 자극하여 근육 케어에 도움을 주는 중주파 기술을 활용한 근육 이완 및 운동 효과로 안면 윤곽 관리와 얼굴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유쎄라 딥샷은 고주파-초음파 복합 조사를 활용한 콜라겐 보강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노화에 따라 탄력을 잃은 콜라겐 조직에 디바이스를 통한 보강 효과로 처지거나 꺼짐 현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ATS 에어샷은 '토닝 포레이션' 기술로 모공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고전압의 전기를 초 단시간 피부에 조사해 생기는 미세한 피부통로를 통해 앰플, 크림 등 다른 화장품 사용 효과를 극대화한다. 부스터힐러는 제품 사용 시 손 대신 활용해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제품으로 흔히 말하는 '피부 물광' 효과를 구현하는 제품이다.

에이지알의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판매량 역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 측에 따르면, 2021년 제품을 최초 출시한 이래 누적 판매량이 60만 대를 돌파했으며, 관련 기기 매출 역시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판매처 역시 국내를 넘어 미국과 일본, 중국 및 중화권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기기를 취급하는 국내 여러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속도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에이지알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홈 뷰티 및 관련 기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기회가 글로벌 시장에 열렸다는 판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앞으로도 홈 뷰티 미용 기기의 세계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 편, 기존 4종 이외에 더 많은 기기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