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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클래식 콘서트'.. 오케스트라로 듣는 핑크퐁·디즈니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 오케스트라로 듣는 핑크퐁·디즈니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3.03.16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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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의 특별한 콘서트
LG아트센터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 (자료=LG아트센터 제공)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LG아트센터 서울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 디즈니 인 콘서트 등 3편의 공연이 5월2~3일, 5일, 7일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5월2~3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이 펼쳐진다.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드뷔시 '달빛',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이 흥미로운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난생 처음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간 주인공들이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가 선물한 마법의 악보를 펼치자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이야기다.

어린이날인 5월5일에는 LG아트센터 서울에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찾아온다.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는 36개월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이다. '상어가족' '왕벌의 비행' 등 익숙한 동요와 클래식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난다.

MBC 'TV 예술무대'의 MC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바싸르 오케스트라, 성악가 고현경, 한보라, 그리고 영유아들의 스타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출연한다.사자 왕의 생일파티 음악회를 치르기 위해 핑크퐁, 아기상어, 대니 구, 그리고 성악가들이 클래식 나라의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뚜띠'(모든 연주자가 동시에 연주하는 것을 뜻함)를 찾는 내용이다.

5월7일에는 '라이온 킹', '인어공주',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 클래식 명작부터 최신작 '모아나', '겨울왕국', '엔칸토'까지 다양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클래식으로 찾아온다.

무대 위 설치된 대형 LED화면 속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장면들이 상영되고, 30인조의 디토 오케스트라의 연주 위에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가 더해진다.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작품들부터 최근 개봉작들의 수록곡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디즈니 명곡들을 오리지널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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