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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 앙상블, 페스티벌 연주자면서 음악감독인 첼리스트 '이호찬'
독주, 앙상블, 페스티벌 연주자면서 음악감독인 첼리스트 '이호찬'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3.04.19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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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 에 출연
(좌)바리톤 정 경, (우)첼리스트 이호찬
(좌)바리톤 정 경, (우)첼리스트 이호찬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꽃들이 환하게 피어나는 4월은 언제부터인가 마음 한구석이 시린 달이 되었다. 조금은 서럽고 쓸쓸할 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귀를 기울여도 좋다.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오랜 친구처럼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언덕으로 매일 오전 11시를 지키고 있다. 오페라마 등을 통해서 클래식 음악을 널리 알려온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꽉 채워진 알찬 주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을 초대하고 있다. 4월 19일에는 2022년 10월 피아니스트 박상욱과의 협연으로 데뷔 앨범 <편지>를 발매한 첼리스트 이호찬이 출연해 라이브 연주와 함께 자신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첼리스트 이호찬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입학, 독일 함부르크 음대 석사, 뤼벡 음대 박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중앙음악콩쿠르, 오사카국제콩쿠르 현악부 등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서 수상하였고, 한국 무대에서 금호영재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데뷔하였다.

이호찬은 금호영아티스트 독주회, 금호영재 10주년, 20주년 기념 콘서트, 금호아트홀 찾아가는 음악회 시리즈, 더하우스콘서트, 예술의 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콘서트, 예술의 전당 IBK홀 개관연주,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친구들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 솔리스트 또는 실내악 연주자로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또한, 예술의 전당 기획 공연인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 시리즈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 소사이어티 빨간 머리 신부 시리즈 등에 협연자로 초청되었으며, 정명훈의 원코리아유스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한경아르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객원 수석을 역임하였다.

연주 활동 외에도 MBC TV “예술무대“,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부산 KBS 다큐멘터리 “기억의 땅, 유엔묘지”, EBS 다큐멘터리 “더 홈” 음악 자문 및 출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스테이지원 아티스트, 아더(Ader) 첼로 콰르텟 리더, 앙상블 블랭크의 the Artist Committee, 책가옥 음악감독 및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19일 이후로는 레이어스 클래식(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최상호 단장(국립오페라단), 박인건 극장장(국립극장), 첼리스트 박건우, 안호상 대표(세종문화회관), 바리톤 김동섭(대구 가톨릭대학교 교수), 호르니스트 이세르게이(서울시향), 피아니스트 이민지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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