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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영화인의 ‘사랑방’, 칸 K-무비센터 성황리에 종료
국내외 영화인의 ‘사랑방’, 칸 K-무비센터 성황리에 종료
  • 김인식 기자
  • 승인 2023.06.0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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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이선균·임수정·정수정도 찾았다…

[뉴스플릭스] 김인식 기자 = 세계 최대 영화제, 칸영화제 중 열리는 칸 필름마켓 (Marche du Film)이 성황리에 치뤄졌다.

사진제공 = 영화진흥위원회
사진제공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는 칸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에서 한국 영화 초청작을 홍보하는 한국 영화 종합 홍보관 ‘ K-무비 센터 ’를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총 9일 간 운영했다.. 홍보관은 한국영화 초청작 7 편에 대한 홍보와 함께 국내외 영화인들의 만남과 교류를 위해 칸 필름마켓 내 국가관에 설치됐다.

홍보관은 초청작 갤러리존 , 트레일러 영상존, 인터뷰 및 미팅존 등으로 구성돼 마켓 기간 동안 송중기 ·이선균·임수정·정수정 등 800 여명의 국내외 영화인들이 찾았다. 칸, 베를린 , 베니스, 토론토 등 주요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 및 프로그래머가 방문하여 영화인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됐고 , 한국 영화 초청작의 기자회견 및 인터뷰 장소로도 활용됐다. <부산행 >의 연상호 감독은 “해외 영화제 가면 낯설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영진위 부스를 들른다 ”며 영진위 홍보관을 가리켜 ‘ 사랑방’이라고 표현했다.

사진제공 = 영화진흥위원회
사진제공 = 영화진흥위원회

홍보관 맞은편 리비에라 극장에서는 한국 영화 세일즈사 14개가 한국영화 수출을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 영화제 기간 외국 바이어들이 끊임없이 이들 부스를 들르며 K-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는 프랑스,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140 개국에 판매됐고 <화란>( 감독 김창훈)은 마켓 스크리닝 만석을 기록하며 일본, 대만, 프랑스 등 15 개 주요 국가에 발 빠르게 이미 판매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칸의 생생한 현장은 영화진흥위원회 유튜브 계정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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