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따뜻한 4월.. 봄에 보면 재미가 배가 될 수 있는 강추 영화를 추천한다. 봄 추천영화와 함께 따뜻한 봄날 감성에 젖어보자.
영화 '플립'(2017)
아이들이 성장통을 겪으며 성숙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달달한 영화다. 줄리와 브라이스의 성장과 그들의 사랑에 자연스럽게 몰입 할 수 있으며 봄과 같은 산뜻함도 있고 또한 깊은 울림이 있는 대사가 매력적인 영화다.
'영화' 플립은 미국의 작은 도시에서 이웃사촌인 소년 브라이스와 소녀 줄리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서로를 어린아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성장하고, 감정적인 변화를 겪게되고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관심을 표시하고, 브라이스는 그녀의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부담스러워하면서 서로의 관계가 변화하게 된다. 이 작품은 우리의 학창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스토리와 사랑의 성장을 아름답게 담아냈으며 '플립'은 두 주인공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속마음을 독백하는 식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추억 속의 첫사랑 로맨스를 그린 달달한 영화다. 결말은 풋풋하고 매력적으로 마무리된다.
영화'4월이야기'(2000)
영화 '4월 이야기'는 일본의 감성적인 로맨스 영화로, 봄의 아름다움과 첫사랑을 다루고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으며, 그의 작품은 항상 잔잔한 선율의 피아노 음악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 우즈키는 고향을 떠나 도쿄의 무사시노 대학으로 진학을 하게 된다. 벚꽃이 날리는 계절에 새 학기가 시작되고, 친구들을 사귀며 대학생활이 시작된다. 이 작품은 봄의 분위기와 청춘의 첫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영화 속 장면 중 빗속에서 선배와의 만남, 눈빛이 교차하는 순간, 그리고 마지막 장면까지 따뜻한 감성으로 가득채워 봄 영화로 추천해본다.
영화'봄날은 간다'(2001)
영화 '봄날은 간다'는 사운드 엔지니어인 상우 (유지태 분)가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라디오 프로그램 프로듀서인 은수 (이영애 분)와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둘은 자연의 소리를 담아내는 녹음 여행을 떠나며 가까워지고, 은수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내며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계절이 변하면서 둘의 관계는 삐걱거리기 시작하며, 은수는 상우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상우는 은수를 잊지 못하고 미련과 집착의 감정을 이기지 못해 서울과 강릉을 오가며 그녀를 찾아가게 된다. 이 작품은 사랑과 이별을 섬세하게 그려내 봄 감성에 걸 맞는 영화로 추천한다.
영화'건축학개론'
영화 '건축학개론'은 대학 시절의 첫 사랑과 현실적인 건축 프로젝트가 얽힌 달달한 로맨스장르의 영화다. 승민은 건축가로 일하며, 어느 날 서연이라는 여성이 그에게 아버지와 함께 제주도에 집을 지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승민과 서연은 과거에 건축학개론 수업을 듣던 동기로, 서로의 과거를 회상하며 점점 더 가까워지게 되고 애틋함을 느끼게 된다.
수지는 극 중 과거 서연역을 맡아 배우로서도 눈도장을 찍으며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급부상 하기도 했다. 따뜻한 봄날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영화로 추천한다.
4월 따뜻한 봄날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플립/4월이야기/봄날은 간다/건축학개론과 함께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