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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뷰] 영화 레옹 (Léon: The Professional),복수와 순수의 교차점
[심플리뷰] 영화 레옹 (Léon: The Professional),복수와 순수의 교차점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4.06.10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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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영화 '레옹' 포스터컷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뤽 베송 감독의 1994년작 ‘레옹’은 복수와 구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독특한 캐릭터와 강렬한 감정선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프로 킬러와 어린 소녀의 우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복수의 서사와 인물 간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레옹(장 르노)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고독한 킬러로, 그의 삶은 철저히 고립된 세계 속에서 규칙적으로 반복된다. 그러나 그의 이웃집 소녀 마틸다(나탈리 포트만)가 가족을 잃고 홀로 남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삶은 급격히 변화한다. 마틸다는 가족을 죽인 부패한 DEA 요원 스탠스필드(게리 올드먼)에게 복수하기 위해 레옹에게 킬러 기술을 배우게 된다.

뤽 베송 감독은 ‘레옹’을 통해 복수와 순수의 이중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뉴욕의 거리를 배경으로 한 생동감 넘치는 촬영과 음악은 영화의 긴장감과 감정적 깊이를 더해준다. 베송은 레옹과 마틸다의 관계를 통해 순수한 우정과 복수의 욕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장 르노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깊은 내면을 지닌 킬러 레옹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나탈리 포트만은 어린 나이에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마틸다 역을 맡아 인상적인 데뷔 연기를 펼쳤다. 특히, 두 배우 간의 케미스트리는 영화의 핵심적인 감정선을 이끌어낸다. 게리 올드먼은 악역인 스탠스필드를 맡아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에릭 세라가 작곡한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장면의 감정을 극대화하며, 레옹과 마틸다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준다. 음악은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레옹’은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인물 간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뤽 베송의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감동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복수와 구원의 이야기를 찾는 이들에게 ‘레옹’은 반드시 봐야 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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