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7명의 낯선 사람들이 5일 동안 이중 맹검으로 진행될 임상 시험에 참여하게 되고, 잠에 들면 죽음에 이르게 되는 끔찍한 약물 부작용이 발생하며 공포가 시작되는 공포 스릴러 <더블 블라인드>가 6월 19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밀리 브레디, 악쉐이 쿠마르 주연의 호러 스릴러 <더블 블라인드>가 오는 6월 19일 개봉 확정과 함께 보도스틸과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더블 블라인드>는 제약 회사 ‘블랙우드’에서 신약의 안정성 테스트를 위해 7명의 임상 시험 대상자를 모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약으로 개발 중인 약은, 먹으면 잠에 들 수 없는 각성 효과를 느끼게 해준다. 임상 시험의 관리자 ‘버크 박사’는 시험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시험 대상자들의 뇌 면역체계가 망가진 것을 확인하고 제약 회사에 알리지만 본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비용을 더 줄 테니 시험을 계속 진행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결국 참가자들에게는 점차 졸음이 몰려오고 피곤해지는 부작용이 발현된다. 대상자들 중 유일하게 의학지식을 가진 의대생 ‘아미어’는 버크 박사의 컴퓨터에서 참가자들에 대한 시험 데이터를 훔쳐보고, 이미 참가자들의 뇌 면역체계가 엉망이 되어가고 있음을 두 눈으로 확인한다.
이때 잠에 빠졌던 피실험자 앨리슨이 갑자기 피를 토하며 사망하는 동시에 시설 내 보안 시스템이 작동해 모든 출입구가 닫히고 본격적인 생존을 위한 탈출, 잠에 빠지지 않기 위한 사투가 시작되는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더블 블라인드>는 아일랜드 영화 및 TV아카데미상(IFTA)를 포함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10회 이상의 수상을 거머쥐며 해외에서 작품성을 입증하기도 하였다. 위 영화의 연출은 단편영화 를 통해 더블린 국제 영화제 디스커버리상을 수상한 ‘이안 헌트 더피’가 맡았고,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틴 스피릿>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라이징 스타 ‘밀리 브레디’와 <스파이 게임>, <홈랜드> 시리즈에 출연한 인도 국적의 할리우드 배우 ‘악쉐이 쿠마르’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공개된 보도스틸 및 메인 예고편에서는 시설의 봉쇄와 다른 피실험자들의 죽음 앞에 패닉에 빠진 모습이 잘 드러난다. 그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의 결과를 확인한 뒤, 피실험자들에게 급박하게 ‘잠들면 바로 죽는다’고 외치는 의대생 아미어의 모습, 죽음을 피해 탈출구를 찾아 처절한 뜀박질을 하는 피실험자의 모습을 통해 과연 이들 앞에 놓인 미래는 생존일까 혹은 죽음일까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임상시험 중 잠에 들면 죽음에 이르게 되는 끔찍한 약물 부작용이 발생한 피실험자의 이야기를 다룬 호러 스릴러 <더블 블라인드>는 2024년 6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