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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성료 D-6 놓칠 수 없는 이유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성료 D-6 놓칠 수 없는 이유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4.07.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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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공연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성료까지 단 6일을 남겨둔 가운데, 놓칠 수 없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떠올랐다. 

지난 4월 23일 서울 충무 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오는 7월 14일 마지막 공연까지 단 6일 만을 남겨두고 있다. 참신한 소재와 몰입도 높은 2인극으로 창작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며 호평을 얻은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폐막을 앞두고 놓치면 안 될 작품으로 떠오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0세기 최고의 작가로서 인정받고 있는 버지니아 울프의 문장과 삶의 이면에서 시작된 이야기로, 허구와 실존 인물 그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모티브로, ‘버지니아 울프’ 생의 이면과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해 재해석해 작품만의 매력을 전한다.

극적 흥미를 고조시키는 작품 설정과 이야기 전개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실존 인물의 ‘현실’과 소설의 ‘허구’가 맞닿아 있는 작품 구조가 인물 간의 관계성을 심화시키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버지니아 울프의 생의 이면에 집중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이야기로 창작의 힘을 느끼게 하며 차별화된 뮤지컬의 매력을 전한 것이다. 

또 작품은 극 중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과 '조슈아 워렌 스미스' 두 인물을 통해 주체적인 삶과 자신이 개척해 나가는 삶에 대해 깊게 고찰하는 경험을 하게 하며 탄탄한 서사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시대를 관통하는 삶에 대한 고찰과 꿈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서툴러도 괜찮아’ 영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두를 필요 없어. 네가 아닌 다른 사람 될 필요도”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답게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 배우 6명이 진심 어린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 것.

박란주는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아. 무언가 하루를 풍성하게 보내야겠다는 강박감이 없으셨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의 눈빛, 사소한 인사, 미소만으로도 누군가에게는 큰 선물이 될 수 있는 존재”라고 밝혔고, 윤은오는 “조금은 느려도 괜찮아”라며 “내 스스로가 결국에는 느리지만 언젠가는 해낼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이 있다면 정말 느려도 괜찮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주다온은 “넘어져도 괜찮아. 우리가 넘어진다 하더라도 그만큼 딛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후회하지 마시고, 슬퍼하지 마시고 앞으로 더 밝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간다는 생각만으로 다시 일어서서 굳은 의지로 나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김리현은 “세련되지 않아도 괜찮아. 여러 가지 일을 하시면서 세련되지 않아도 언젠가 자신의 마음에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혜주는 “쉬어가도 괜찮아. 저희 공연을 보시면서 바쁜 현실 속에서도 많은 여유를 찾을 수 있게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황순종은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괜찮지 않아도 사실 괜찮다.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그 시간도 그 시간대로 의미가 있다. 그래서 이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배우들이 진심을 다해 무대에 임하는 것은 물론 몰입도가 상당한 2인극인 만큼 역량 있는 배우들의 열연도 작품을 보는 재미로 떠올랐다.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박란주, 주다온, 전혜주,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 윤은오, 김리현, 황순종이 몰입도 높은 섬세한 연기로 작품을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페어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3인 3색 열연을 펼친 이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큰 감동을 전했다.

이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놓쳐서는 안 될 창작 뮤지컬로 호평을 얻으며 성료까지 단 6일을 남겨둔 채 순항 중이다. 더불어,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7월 9일부터 12일까지 럭키 드로우 데이가 진행되며, 7월 13일부터 14일에는 마지막 공연 무대 인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성료까지 단 6일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창작 뮤지컬로,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함께 작업한 작가 김지식이 원안을, 작곡가 권승연이 초연 원작 대본과 음악 작곡 및 편곡을 맡은 가운데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국내 연출 경험이 풍부한 홍승희 연출이 함께 하며 더욱 흡입력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오는 7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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