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옥주현이 ‘연합뉴스TV 뉴스 14 인사이드’에 출연한다.
옥주현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되는 ‘연합뉴스TV 뉴스 14 인사이드’에 출연해 지난 7월 16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뒤 절찬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는 물론 뮤지컬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대한 비하인드를 비롯 작품 관련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전할 계획이다. 50여 년간 사랑받아온 작품에서 ‘오스칼 신드롬’까지 불러일으킨 오스칼 역을 맡은 만큼 선두주자로서 펼쳐낼 이야기가 벌써부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스칼 캐릭터에 대한 옥주현의 해석과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호흡, 통시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옥주현에게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그룹 핑클로 데뷔해 뮤지컬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기까지, 옥주현만의 진중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뮤지컬배우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풀어낼 옥주현의 특별한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옥주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극 중 옥주현은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로,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혁명의 대서사시를 담은 원작은 1972년 연재 이후 누적 2,000만 부 이상 판매된 ‘메가 히트작’으로, 50여 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4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다카라즈카 극단 공연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국내에서는 1993년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는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스칼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거대한 팬덤을 양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과 여러 아티스트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 뮤지컬 업계를 선도하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창작 뮤지컬의 황금 콤비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와 함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마리 앙투아네트’ 등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도입하며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던 EMK가 ‘유럽 뮤지컬’ 종결판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