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야마시타 토모코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위국일기>가 언론과 평단의 극찬과 더불어 주인공들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한 리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낯선 이모 ‘마키오’와 세상에 홀로 남은 조카 ‘아사’가 함께 쌓아가는 서투르지만 특별한 동거를 그린 <위국일기>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이모 ‘마키오’와 조카 ‘아사’를 비롯해 ‘마키오’의 친구이자 두 사람의 든든한 조력자 ‘나나’가 함께 걸어가는 다정한 순간 위로 유수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염려하되 개입하지 않는 두 타인이 서로를 보듬는 법” (씨네21 정재현 기자), “포옹 대신 악수와 어깨동무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 (MBC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 김세윤 작가), “완전히 이해할 순 없어도,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면 그걸로 충분히 함께 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매일경제 한현정 기자) 등의 리뷰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각자의 세계를 존중하는 이야기를 은유, 예기치 못한 계기로 함께 살게 된 ‘이모’와 ‘조카’의 동거를 통해 성숙한 관계 맺음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의 따뜻함을 보여준다. 이어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 (이용철 영화평론가), “다름을 인정하고 기다리기,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스스로 감당하기, 그것이 영화가 전하는 성장이다” (차한비 영화평론가) 등의 평은 타인과 함께하는 것이 서투른 ‘마키오’와 세상에 홀로 남겨졌다는 외로움과 마주한 ‘아사’가 서로의 존재를 통해 조금씩 변화를 맞이하는 성장담을 예고, 저마다의 불완전함을 끌어안고 사는 모든 우리를 향한 위로를 전한다. 이렇듯 가을과 어울리는 몽글한 영상미와 서로의 세계를 보듬으며 담백한 감동을 전하는 <위국일기>는 곁에 있는 누군가와 함께 보고 싶은 웰메이드 무비로 관객들을 물들일 예정이다.
리뷰 포스터를 공개한 <위국일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