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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맨유 손흥민, 출전 할까?···시즌 13호 골도 기대
토트넘 vs 맨유 손흥민, 출전 할까?···시즌 13호 골도 기대
  • 양하준 기자
  • 승인 2019.01.11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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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공식SNS
사진= 토트넘 공식SNS

[뉴스플릭스] 양하준 기자 = 시즌 12호 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벌어다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토트넘은 최근 10경기서 8승 1무 1패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맨유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5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좋은 상황.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과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는 오는 14일 월요일 새벽 1시 20분 열린다.

한편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 소식에 토트넘 구단 전체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델리 알리는 "손흥민이 떠나는 것은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토트넘과 인연이 깊은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도 "손흥민은 알리, 에릭센처럼 중요한 선수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그리워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부재에 대해 언급했다.

그렇다면 손흥민은 맨유전에서 선발 출전할 수 있을까?

우선 대체 자원 에릭 라멜라는 부상 이후 몸 컨디션이 아직 미완이다. 지난 9일 첼시와의 리그컵에서도 교체로 나섰다. 심지어 루카스 모우라는 무릎 부상 때문에 아예 자리를 비울 확률이 높다. 토트넘 공식 SNS는 "맨유전까지 모우라가 결장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경쟁자들의 상황과는 반대로 손흥민은 지난 7경기에서 7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최근 성적과 팀 내 위상 등을 고려했을 때 손흥민의 맨유전 선발 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6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맨유는 그동안 객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을 상대했다. 이번 토트넘전이 본격적인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영국 현지 언론도 "이전까지 100% 승률을 보인 솔샤르 감독이 토트넘이라는 큰 테스트를 맞이한다"고 평가했다.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는 오는 14일 월요일 새벽 1시 2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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