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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vs '겁 없는 녀석들' 양지호, 제주 대회서 맞대결 재성사
[ROAD FC]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vs '겁 없는 녀석들' 양지호, 제주 대회서 맞대결 재성사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4.1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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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OAD FC
사진제공/ROAD FC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3, 싸비 MMA)과 ‘겁 없는 녀석들’ 출신 양지호(22, 로드짐 강남 MMA)의 맞대결이 제주도에서 재성사됐다. 

ROAD FC 측은 “박형근과 양지호가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박형근과 양지호는 지난해 12월 열린 ROAD FC 051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지호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진이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박형근은 대체 선수로 투입된 신승민을 상대로 판정승을 기록했다. 약 4년 만에 값진 승리를 거둔 박형근은 밴텀급에서 페더급으로 전향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셈이 됐다. 박형근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대로 맞서는 양지호는 MBC에서 방영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서 귀요미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양지호는 태권도 베이스의 파이터로 타격을 선호하고, 최근 ROAD FC ‘밴텀급 前 챔피언’ 이윤준과 함께 훈련하며 그라운드 방어 실력도 성장하고 있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박형근과 양지호의 시합이 다시 성사됐다. 많은 팬분들께서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의 대결이기도 하다”며 “지난 승리에 이어 연승을 거두고자 하는 박형근과 신인의 패기를 보여줄 양지호가 만나 화끈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ROAD FC는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는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려 격투팬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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