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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장익환-정상진, 굽네몰 ROAD FC 054 대진 확정...'무에타이 출신 파이터 대결'
[ROAD FC] 장익환-정상진, 굽네몰 ROAD FC 054 대진 확정...'무에타이 출신 파이터 대결'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5.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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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OAD FC
사진제공/ROAD FC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무에타이 출신의 파이터들이 ROAD FC(로드FC) 케이지에서 정면승부를 펼친다.

ROAD FC는 9일 “장익환(32, 팀파시)과 정상진(37, 팀 코리아MMA)이 오는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4에서 맞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장익환은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 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무에타이 베이스의 파이터다. 무에타이에 큰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문신으로 몽콘을 가슴에 새기기도 했다. 

장익환은 강력한 타격 실력을 앞세워 ROAD FC에서 7승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부상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졌으나 지난 2월 열린 굽네몰 ROAD FC 052에서 복귀, 장대영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정상진은 대한무에타이협회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무에타이연맹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이력이 있다. 킥복싱 신인왕전 동메달, 복싱 도민체전 금메달 2회 수상 등 킥복싱과 복싱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만큼 타격에 큰 강점을 보이는 실력자다. 

정상진은 케이지 위에서도 본인의 장점을 살려 화끈한 타격전을 펼치며, 최근 2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대환 ROAD FC 대표는 “원주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4의 대진이 하나씩 결정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타격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치열한 난타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리며 격투팬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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