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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대결 앞둔 권아솔 "사람들 만수르 고평가...KO 시킬 것"
[ROAD FC] 대결 앞둔 권아솔 "사람들 만수르 고평가...KO 시킬 것"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5.18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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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OAD FC
사진제공/ROAD FC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만수르는 잘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를 고평가한다. KO 시킬 것”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의 대망의 대결이 드디어 펼쳐진다.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는 대회 당일인 18일 오후 7시 굽네몰 ROAD FC(로드FC) 053 제주 메인이벤트인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열리는 최종전은 아시아 역대 최대 상금과 자신의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가 걸려있다. 난투극을 벌이며 많은 화제를 낳았던 공식 기자회견도, 계체량 행사도 모두 끝났다. 오직 시합만이 남았다. 

권아솔은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고, 여유까지 느껴졌다. 승자가 정해 져있는데 긴장할 필요가 없다는 듯한 여유있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언더독 평가에도 개의치 않았다. 권아솔은 “만수르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것에 대해서 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걔 그렇게 잘하지 않는다. 근데 사람들은 걔를 엄청 고평가해주니까, 내가 조금만 잘해도 더 강해 보이겠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미소를 지었다.

여유롭게 인터뷰를 마친 권아솔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리에 놓아둔 그의 핸드폰이 눈에 띄었다. 

배경화면에는 ‘나는 만수르를 케이오 시킨다’라고 적혀 있었다. 지난 두 달간 이 배경화면을 사용했다고 했다. 권아솔은 수 천 번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지난 ROAD FC 022에서 라이벌 이광희를 꺾기도 했다. 이번엔 승리의 방법을 이미지 트레이닝했다. 

권아솔의 이미지 트레이닝은 이번에도 빛을 발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늘 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와 SPO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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