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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선수들, 3X3 코트로 출동
여자프로농구 선수들, 3X3 코트로 출동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5.23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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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2019 WKBL 3X3 TRIPLE JAM’ 1차 대회 개최
사진제공/WKBL
사진제공/WKBL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여자프로농구 스타 선수들이 비시즌을 맞아 3X3 농구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WKBL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1층 사우스 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2019 WKBL 3X3 TRIPLE JAM’ 1차 대회를 개최한다.

‘2019 WKBL 3X3 TRIPLE JAM’은 지난 2017년 프로농구 최초로 3X3 이벤트 개최를 시작했으며, 여자농구 스타 선수들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 3X3 농구 경기로 여자농구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WKBL은 지난 2017년 한강시민공원 예빛섬, 2018년 고양 스타필드 등 매년 꾸준하게 3X3 이벤트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여자프로농구를 홍보하고자 노력했다. WKBL은 올해 5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9월 5차 대회까지 대회를 확대하여 여자프로농구 비시즌 기간에도 여자프로농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1차 대회에는 WKBL 구단 6개 팀과 여자프로농구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3개 팀 등 팀별로 4명씩 총 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겨룬다.

3개 팀 3개 조로 나눠 예선 조별 리그를 거쳐 각 조별 상위 2개 팀이 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결선리그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지난 2018 아시안게임에서 3X3 여자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우리은행 최규희, 김진희를 비롯해 KEB하나은행 김지영, BNK 이소희 등 WKBL 6개 구단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한 WKBL 역대 통산 블록슛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종애,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경희, 진미정 등 WKBL 은퇴 선수들이 참가해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대회 기간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소외계층에게 농구 코트를 기증하는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위시코트 시즌2’ 캠페인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2점슛 콘테스트’와 일반 관람객을 위한 ‘슈팅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 디제잉 퍼포먼스, 프리스타일 농구 공연, 비보잉 공연 등 대회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회 전 경기는 WKBL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WKBL 주관방송사 KBS N 스포츠를 통해 예선 일부 경기 및 4강전, 결승전 등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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