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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레전드' 임영희, 우리은행 코치로 지도자 첫 발
[여자농구] '레전드' 임영희, 우리은행 코치로 지도자 첫 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5.30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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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 우리은행 신임 코치 (사진/WKBL)
임영희 우리은행 신임 코치 (사진/WKBL)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우리은행 ‘레전드’ 임영희(39)가 코치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위비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영희 코치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영희 신임 코치는 1999년 신세계(현 KEB하나)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6월 우리은행에 입단해 10시즌동안 6번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팀내 간판스타로 자리매김은 물론 ‘대기만성’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우리은행 측은 임영희가 그동안 우리은행이 구축해 온 최강 전력을 유지하는데 큰 공헌을 한 점과 더불어 선수생활 동안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된 점을 감안해 코치로 계약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임영희 코치는 “저를 믿고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우리은행 손태승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룩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은행 특유의 팀 컬러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여자프로농구 최강 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는 포부를 밝혔다.

임영희 코치의 세부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 전주원, 임영희 코치의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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