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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데뷔전 앞둔 류기훈, 맞상대 심건오에 자신감 드러내
[ROAD FC] 데뷔전 앞둔 류기훈, 맞상대 심건오에 자신감 드러내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5.3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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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OAD FC
사진제공/ROAD FC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ROAD FC 데뷔전을 앞둔 류기훈(24·5-STAR GYM)이 맞상대인 심건오(30, 김대환MMA)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기훈은 오는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4에서 ‘괴물 레슬러’ 심건오와 대결한다.

류기훈은 이번 대회 출천이 ROAD FC 데뷔전이다. 입식격투기 무대에서 활동해온 류기훈은 이전부터 MMA 도전에 대한 열망이 있어 전향을 하게 됐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유도를 해오고 입식격투기 파이터로도 활동해온 그에게 MMA는 꼭 해보고 싶은 종목이었다.

류기훈은 “예전부터 MMA에 도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입식 격투기에서 활동하다가 MMA 파이터로 전향하게 됐다“며 “타격하는 것도 다르고, 레슬링도 많이 신경 써야 해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MMA 파이터가 된 류기훈은 먼저 MMA 파이터로 전향한 ‘킥복싱 세계 챔피언’ 오두석에게 조언을 받으며 발전하고 있다.

류기훈은 “관장님께서 MMA에서 타격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레슬링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며 “이번에 같은 날 함께 출전하게 됐는데, 의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비록 ROAD FC 데뷔전이지만, 입식격투기 출신인 류기훈은 타격의 장점을 살려 난타전을 예고했다. 특히 대결 상대인 심건오의 타격을 저평가하며 더욱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류기훈은 “심건오 선수는 힘이 강해서 레슬링을 잘하는 것 같은데 경기를 보니 타격에 욕심이 있는 거 같다. 그런데 경계할 만큼 위협적인 타격은 아니다”라며 “(심건오 선수의) 가장 최근 경기를 봤는데, 상대를 KO시킨 건 얻어 걸린 것 같다. 운이 좋아서 걸린 거다”라고 심건오의 타격 실력을 혹평했다.

류기훈의 자신감이 오는 15일 대회에서 좋은 경기로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굽네몰 ROAD FC 054의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리치’ 양해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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