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10:05 (수)
[ROAD FC] '원어민 선생님' 로웬 필거, 홍수연 대체 선수로 케이지 오른다
[ROAD FC] '원어민 선생님' 로웬 필거, 홍수연 대체 선수로 케이지 오른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6.04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ROAD FC
사진제공/ROAD FC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원어민 선생님’ 로웬 필거(30, 로드짐 원주MMA)가 대체 선수로 다시 한 번 ROAD FC(로드 FC) 케이지에 오른다.

로웬 필거는 오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3에 부상을 당한 홍수연(29, 팀제이)을 대신해 출전한다. 상대는 박하정(21, 제주 팀더킹)이다.

경기 출전이 예정돼 있던 홍수연은 훈련 도중 팔꿈치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ROAD FC는 대체 선수를 찾은 끝에 로웬 필거를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로웬 필거는 10살 때부터 19세까지 레슬링을 수련했으며, 레슬링 대회에 출전, 워싱턴주 3위, 전미 대회에서 7위 1회, 8위 1회를 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다. 

이어, 대학시절에는 종합격투기를 수련했고, 현재 원주 단구중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다. 종합격투기는 로드짐 원주에서 ‘ROAD FC 밴텀급 前챔피언’인 김수철에게 지도를 받고 있다.

김대환 ROAD FC 대표는 “원주 대회에 출전하기로 되어 있던 홍수연 선수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그 자리를 로웬 필거 선수가 대체한다”며 “준비 기간이 짧은 로웬 필거 선수와 갑작스럽게 상대가 변경된 박하정 선수 모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두 파이터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ROAD FC는 같은 날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4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리치’ 양해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