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4:50 (화)
[ROAD FC] 라인재 "'재미없는 챔피언' 아닌 '타격가' 모습 보여드릴 것"
[ROAD FC] 라인재 "'재미없는 챔피언' 아닌 '타격가' 모습 보여드릴 것"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6.09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인재가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ROAD FC)
라인재가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ROAD FC)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재미없는 챔피언’

ROAD FC(로드FC) 미들급 챔피언인 ‘뽀빠이’ 라인재(33, 팀 코리아MMA)를 따라다니는 문구다. 

라인재는 항상 안정된 경기 운영과 상대 장점을 없애는 경기 스타일로 재미없는 챔피언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승리는 확실했지만 임팩트 있는 경기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라인재가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을 통해 1차 방어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재미없는 경기가 아닌, 타격가를 보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다음은 라인재가 작성한 카운트다운 내용이다.

 

저는 타고난 게 하나도 없는 선수입니다.

타고난 게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끝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안 되면 될 때까지 계속 반복하면서 훈련해왔습니다.

챔피언이 되었지만, 이번 시합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똑같이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중입니다.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저는 언제나 언더독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기대를 하지 않아 더 편하게 싸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당연히 발전된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를 가져오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결혼하고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승리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예전에 그냥 웃고 넘기려고 재미없는 챔피언이라고 했다가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타격가 라인재를 보게 될 겁니다. 기대해주세요.

 

한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은 오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4 메인이벤트로 열린다. 더불어 굽네몰 ROAD FC 054 시작 3시간 전에는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3이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