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WKBL이 오는 15일부터 6개 구단 선수들과 함께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 위시코트 캠페인 시즌2’ 농구 코트 기증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 위시코트 캠페인’은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시즌부터 WKBL과 케이토토가 2년 연속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낡고 열악한 농구 코트와 골대 등 농구 생활체육 시설 개보수를 통해 농구를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농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WKBL은 지난해 제천 간디학교, 제주 오현중학교, 함안 보건고등학교 등 3개소에 농구 코트를 기증하며, 청소년들이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는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 등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아동센터,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총 2개의 농구 코트를 기증할 계획이다.
첫 번째 코트 기증식은 오는 15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에바다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이날 기증식에는 신한은행, BNK썸, KEB하나은행 등 3개 구단 선수들이 참여해 농구 경기, 명랑 운동회, 장기 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코트 기증식은 오는 29일 실시되며, 삼성생명, 우리은행, KB스타즈 구단 선수들이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참사랑 지역 아동센터를 찾는다.
WKBL 관계자는 “지난해 농구 코트 기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올해도 케이토토와 함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 계층에게 농구 코트를 기증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비시즌 기간을 활용해 뜻깊은 활동해 동참하고,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