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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사고 예방에 만전 기울인다"
"승강기 사고 예방에 만전 기울인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6.1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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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관리주체 관계자들과 합동훈련
사진제공/서울중부소방서
사진제공/서울중부소방서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서울중부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중구 구민회관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관리주체 관계자 약 250여 명과 함께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등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승강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서울중부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이용자 과실사고는 2016년 18건(41%), 2017년 12건(44%), 2018년 10건(47%)으로 나타났다.

훈련에서는 승강기 내 갇힘 상황 시 초동대처 및 사고사례 전파 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신속한 대처로 사고예방 체계 확립을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승객이 갇힌 경우를 가정하고 절차에 따라 실제와 같은 훈련이 실시됐다.

승객이 좁은 공간에서의 폐쇄성 공포감, 호흡곤란 등 극도의 심리적 불안감(패닉상태)해소에 주력해 통화를 실시하고 승강기 내에는 비상조명, 자동환기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안전하게 고정돼 있어 추락 등 위험요소가 없음을 강조한 다음 승강기가 층과 층사이에 정지되돼 있어 스스로 문을 열거나 탈출 시도를 하지 않도록 하는 절차를 거치며 훈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 시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면 위험하다”며 “비상통화 장치로 승강기 정보를 전달하고 구조대가 도착 할 때까지 통화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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