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남영준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10일자로 한국도서관협회 제29대 회장에 취임했다. 남영준 신임회장은 한국도서관협회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한 직선제 회장이다.
남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협회장의 책임과 역할을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수행하며, 회원들이 열심히 고생하여 이룩한 ‘과거와 현재’를 발전된 협회의 ‘미래’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며 “회원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2년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신임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 갈 부회장은 곽승진(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노우진(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 소장), 박종찬(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명하(서울특별시교육청 강서도서관 관장), 이병기(공주대학교 문헌정보교육과 교수) 등 5명이다. 회장과 부회장을 포함한 제29대 신임임원은 모두 27명이다.
한편,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은 10일 오후 3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신임 및 전임 임원, 협회 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저작권자 © 뉴스플릭스(NewsFli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