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9:57 (금)
경기도, 2개월 간 소외계층 집중 발굴‧지원키로
경기도, 2개월 간 소외계층 집중 발굴‧지원키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7.14 2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경기도가 오는 8월까지 2개월간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

본 발굴‧지원은 도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무한돌봄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탈락한 위기가구나 비닐하우스에서 주거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취약아동 등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긴급복지,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경기도는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자’로 선정,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 기업 및 자선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한 민간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경기도는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를 구성한 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수요자 맞춤형 보호‧지원, 취약계층 하절기 건강관리,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 강화 등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위기에 처한 도민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으면 경기도 콜센터 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청 등에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꾸준한 현장점검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하는 한편 빅데이터 활용 및 협력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