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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외국국적동포선수 제도 실시 결정...드래프트 통해 선발키로
WKBL, 외국국적동포선수 제도 실시 결정...드래프트 통해 선발키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7.1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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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로고(사진/WKBL)
WKBL 로고(사진/WKBL)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WKBL이 외국국적동포선수 제도를 실시하기로 하고 규정과 드래프트안 등을 마련했다.

WKBL은 18일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러스룸에서 제23기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2기 결산과 제 23기 예산 및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사회에서는 외국국적동포선수 규정 보완을 집중 논의했으며, 오는 2019~2020시즌부터 외국국적동포선수 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외국국적동포선수는 부모 중 최소 1인이 과거 한국 국적을 가졌거나 현재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해외 활동 선수로서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된 적이 없어야 한다. 이에 해당되는 외국국적동포선수는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WKBL 전문위원회 위원 변경을 논의하고 재정위원회 및 부정방지위원회에 정지혜 숙명여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2019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회는 오는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에서 개회하며, WKBL 6개 구단에 해외 4개 팀을 초청한 국제대회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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