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7 17:29 (수)
밀알복지재단, 독거노인 100가구에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 전달
밀알복지재단, 독거노인 100가구에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 전달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8.07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성우 밀알복지재단 나눔사업부장과 김갑록 서울역쪽방상담소 시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윤성우 밀알복지재단 나눔사업부장과 김갑록 서울역쪽방상담소 시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6일 서울역 인근의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100가구에 여름나기 물품이 담긴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는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7월부터 실시중인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쿨키트에는 식료품과 영양제, 여름 내의 등 여름철 건강을 위한 물품이 담겼다. 또한, 쌍방울과 사조대림, 샘표식품, LG생활건강, 자앤앰라이프, 코리아유니랩 등 기업들도 기부에 동참해 풍성함을 더했다.

더불어, 주거환경 개선과 생계비가 시급한 일부 독거 어르신에게는 쿨키트와 함께 후원금 2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날 쿨키트와 후원금을 전달받은 김모(88,여) 어르신은 “선풍기도 없는 쪽방에서 더위를 견디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도와주니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성우 밀알복지재단 나눔사업부장은 “작년 온열질환 사망자의 71%가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은 고령의 나이와 극심한 생활고가 겹쳐져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황”이라며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이 필요한 가운데,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를 전달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일자리 및 평생교육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주간보호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