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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는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 '더룸'
출구는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 '더룸'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8.22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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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방이 나타났다!
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 '더 룸' 9월 말 대개봉!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오는 9월 말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더 룸>은 셀 수 없을 정도의 돈과 보석, 고흐의 걸작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아기까지, 말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모두 들어주는 방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알라딘>의 ‘지니’는 딱 3개의 소원만 들어주지만 <더 룸>은 ‘모든 소원을 다 들어주는 방’이라는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로서 매력을 갖춘 영화이다. 이에 지난 7월에 개최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부천초이스 작품상(장편)을 받아 화제를 모았고, 빠른 국내 개봉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더 룸>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크리스티앙 볼크만 감독은 전작 <르네상스>(2006)로 ‘애니메이션계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더 룸>에서도 역시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미장센을 유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여기에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의 본드걸 출신인 올가 쿠릴렌코가 주연 ‘케이트’ 역을 맡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 메인 포스터

 

<더 룸>이 9월 말 개봉을 확정하며, 기묘한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1차 포스터는 가장 먼저 ‘이 방에선 당신의 모든 욕망이 현실이 된다’는 카피 라인이 시선을 잡아끈다. 그 뒤로 뜯겨 나간 벽지 사이에서 강력한 스포트라이트를 발산하는 커다란 문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방 안에 또 하나의 방이 그리고 또 다른 방이 계속 등장해 마치 트릭 아트를 보는 것과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출구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태그 라인까지 더해져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방 안쪽 깊은 곳, 조명을 둘러싸고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전선들이 이 집 안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방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호기심을 더하는 가운데 <더 룸>에 과연 어떤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기묘한 분위기로 쫀쫀한 긴장감을 예고하는 1차 포스터를 공개한 출구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 <더 룸>은 9월 말 개봉한다.

 

SYNOPSIS

말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다 들어주는 ‘비밀의 방’이 있다.

돈, 다이아몬드, 최고급 샴페인, 반 고흐 걸작…

원한다면 아기까지도.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준다.

단, 소원은 신중하게 빌 것!

그리고 규칙을 반드시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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