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가 지난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 광장에서 개최된 이륜자동차 안전운행 한마음대회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지방경찰청과 KB손해보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륜자동차 관련 업체 대표 및 라이더 등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교통사고 예방 공로자에 대한 서울지방경찰청장 감사장 전달, 배달업체 종사자 및 소상공인 등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안전 헬멧 전달, 이륜자동차 안전운전 홍보영상 시청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교통안전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륜자동차 VR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륜자동차 VR 시뮬레이터는 도로교통공단 첨단교육센터에서 교통안전 교육에 활용하고 있는 장비로 실제 도로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륜자동차 사고 상황 재현을 통해 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사고의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안전한 운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개발돼 운영중에 있다.
강동수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 지역본부장은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 및 관련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이륜자동차 종사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이륜자동차 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4년∼2018년)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는 2014년 22만3552건에서 2018년 21만7148건으로 2.9% 감소한 반면 이륜(자동)차 교통사고는 2014년 1만1758건, 2015년 1만2654건, 2016년 1만3076건, 2017년 1만3730건, 2018년 1만5032건(2014년 대비 27.8% 증가)으로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