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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 겨울철 도봉산 탐방객 위한 '도봉따숨터' 운영
북한산국립공원, 겨울철 도봉산 탐방객 위한 '도봉따숨터' 운영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11.26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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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겨울철 도봉산을 찾는 탐방객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도봉따숨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봉따숨터 내부는 외부 기온보다 약 3도 정도 높고 강풍 차단 효과가 있어 체감온도가 올라가며, 3면의 투명비닐을 통해 외부 시야확보에도 용이한 특징이 있다.

도봉따숨터 명칭의 경우 지난해 현장 대국민 명칭 공모를 진행해 도봉산의 상징성과 따뜻한 이미지를 반영한 명칭으로 꼽혀 선정됐다.

운영 장소는 탐방객이 주로 집중되는 저지대 도봉탐방지원센터 주변에 설치돼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관계자는 “도봉따숨터에서 잠시 추위를 피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안전산행 준비를 하기 바란다”며 “또한 계절에 따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생활밀착형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지난 여름철 폭염 및 장마철에 햇볕과 소나기를 잠시 피할 수 있도록 ‘햇볕그늘막’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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