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최우수작품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을 달성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 장편 영화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이중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한진원 작가는 아시아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국제영화상’에 이어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 마저 수상했다.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쓴 봉준호감독의 ‘기생충’ 은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아 오스카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록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기생충은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샘 맨데스 감독의 ‘1917’과 ‘아이리시맨’(마틴 스코세이지) ,‘조조 래빗’(타이카 와이티티) , ‘조커’(토드 필립스), ‘작은 아씨들’(그레타 거위그),‘결혼 이야기’(노아 바움백),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등 쟁쟁한 경쟁 작품들을 물리치고 작품상을 수상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로써 한국영화 최초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진정한 괴물감독으로써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