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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리마인드 무비]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2016년 본선진출작 '미아'
[김기자의 리마인드 무비]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2016년 본선진출작 '미아'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0.09.1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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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은 대한민국영화가 100주년을 맞은 해였다. 정확히 100년 전 10월27일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토>가 개봉되었으며, 1963년 정부는 이날을 '영화의 날'로 지정했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은 2019년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이어진 1월5일에는 골드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영화 역사에 길이남을 발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말했다.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고 생각한다"고.. 그리고 "그 언어는 영화"라고(I think we use only just one language, The Cinema).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세계적인 영화인이 나오기까지에는 영화산업 발전에 힘써오신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아 첫 컷을 찍기까지 노력하고 성장해 나가는 청소년 영화인들 역시 그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이에 뉴스플릭스에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의 지난 수상작들을 하나씩 재조명해보며, 청소년영화인들이 어떤 발전을 이뤄왔는지 또 그들이 작품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를 함께 나눠보고자 한다.

(사진제공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 인티프)
(사진제공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인티프)

[뉴스플릭스] 김민지 기자 = 2016년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본선진출작 “미아”라는 영화는 여학생 ‘미아’가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는 장면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근심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성적표를 받고 자리에 돌아가는데 창문 밖으로 남동생의 모습이 보인다. 8살이 된 남동생 동준이가 누나를 향해 달려온다.

기다리라고 말한 미아의 말을 무시하고 동준은 불안한 표정으로 집에 가고 싶다고 말을 한다.

그 때, 미아는 동준이 손에 꼭 쥐고 있던 쪽지를 발견을 한다. 동준이 친구들에게 쓰레기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놀림당한 쪽지를 읽은 미아는 동준을 데리고 집으로 향한다.

어딘가 많이 초조해 보이고 불행해 보이는 그 둘의 표정.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집으로 향한 미아와 동준. 동준은 도착하자마자 TV앞에 앉아있고, 미아는 누워있는 아빠를 향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엄마를 발견하고 인사를 한다.

엄마의 눈에 보이는 아빠의 모습은 잠들어 있는 아빠의 모습이지만, 미아의 눈에 보이는 아빠의 모습은 미라가 되어 썩어 있는 아빠의 모습이다.

동준을 임신했을 때 엄마와 어린 미아는 아빠의 죽음을 눈앞에서 맞이했고 엄마는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동준은 아직 아빠가 죽은 사실을 모르고 많이 아픈 줄로만 알고있다.

(사진제공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 인티프)
(사진제공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인티프)

다음날 동준보다 늦은 귀가를 한 미아는 결국 동준이 아빠의 시체를 본 모습을 목격하고 그대로 주저앉아버린다.

동준은 아빠의 모습을 보고 처음엔 시체인지 인지를 하지 못했지만, 미아에게 왜 심장이 뛰지 않냐며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다.

미아는 살아있는 줄 알았던 아빠의 실체가 드러나려 하자 무서워하는 동준을 꼭 안아주며 아빠는 우리 옆에 있다며 안심시켜준다.

죽은 아빠로 인해 미쳐버린 엄마, 아직 상황을 인지 못하는 어린 남동생.

동준이를 죽음의 실체로부터 지키려 홀로 외롭게 고군분투하는 그의 누나, 미아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픽션이다.

미쳐버린 가족을 홀로 지키려는 안타까운 여고생의 마음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이 우러나오는 작품이다.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2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영화제이다. 매회 공모를 통해 청소년 감독들에게 제작지원을 하고 있으며, 배우 모집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어플리케이션(스타하마)을 통해 1차심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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