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공연티켓예매사이트 플레이티켓(플티 주식회사)이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이번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0 예술분야 성장기업 사업도약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며, 투자 참여자들은 실제 플티 주식회사의 신주매수를 통해 주주가 되는 것이다.
2015년 말에 런칭한 플레이티켓은 공연기획사 티위스컴퍼니가 직접 기획제작 운영하는 사이트였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19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 8월 플티 주식회사(대표 김효상)를 설립하여 ‘중소극장 중심의 작은 공연단체들을 위한 공연전문 티켓예매사이트’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신규 투자자 27명과 투자금액 27,800,000원으로 목표를 달성했고, 그 성과로 티켓예매사이트 최초로 공연예술인과 관객(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개인 페이지를 사이트 내에 개설 및 리뉴얼 오픈했다.
플티 주식회사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서 “공연예술인 개인 페이지를 기반으로 한 공연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 투자자 모집에 또 한 번 도전한다.
총 투자금액 1,500만원, 누적 투자자 총 100명을 목표로 하는데 이에 대해 김효상 대표는 “플레이티켓의 취지에 공감하고 연대하고자 하는 공연관계자 및 관객들을 모으는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작년보다 목표금액을 낮추고 보다 많은 투자자를 모집할 것”이라 밝혔다.
플레이티켓은 여느 예매사이트와 달리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과 직접적인 참여로 성장하는 사이트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번 펀딩을 지원하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0 예술분야 성장기업 사업도약 지원사업’은 예술분야 성장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보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및 예술분야 투자 활성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비를 통해 플레이티켓은 중소규모의 공연단체 공연 홍보 및 개인 아티스트 브랜딩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아티스트 개인 페이지를 앞세워 국내 유일의 소통형 티켓예매사이트, 궁극적으로는 문화예술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플레이티켓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10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참여 가능하고, 투자는 크라우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