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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경계-머나먼 나라' 누가 빨갱이인가?
다큐멘터리 영화 '경계-머나먼 나라' 누가 빨갱이인가?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0.10.07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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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김원봉은 조선 해방의 영웅인가? 아니면 6.25 전쟁의 전범인가?
김시우 감독작품 ㈜나인테일즈 코리아(대표 박영민)와 (주)황금 소나무(대표 전원창)가 공동 제작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2019년 월 현충원, 문재인 대통령의 ‘육군의 뿌리는 약산 김원봉이 이끈 조선의용군이다’ 라는 연설에서 시발점이 되어 좌와 우, 보수와 진보간의 이데올로기 논쟁은 뜨겁다.

약산 김원봉은 조선 해방의 영웅인가? 아니면 6.25 전쟁의 전범인가? 영화 <경계-머나먼 나라>는 약산 김원봉과 항일 음악가 정율성 선생의 일대기를 추적하였다.

​하지만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300만명으로 추정하는 조선 독립운동가 중에서 겨우 3만여명만이 유공자로 인정받고 있는 분단 체제 대한민국의 현실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경계-머나먼 나라>는 약산 김원봉이 이끈 의열단의 발원지인 밀양과 항일 음악가 정율성의 고향 전라도 광주와 화순 그리고 중국의 베이징, 텐진 등 조국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영화는 조국 해방을 위해 싸운 영웅들의 이야기가 이데올로기 논쟁으로 묻히는 현실을 좌와 우, 보수와 진보의 논객들이 인터뷰 형식으로 뜨겁게 논쟁한다.

다큐멘터리의 연출은 호주영화 ‘포 겟미 낫’ ‘파스트 디 아워’ 와 장편영화 ‘경계인’ ‘장농’ 등의 작품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맡았으며, ㈜나인테일즈 코리아(대표 박영민)와 (주)황금 소나무(대표 전원창)가 공동 제작하였다.

​또한 나인테일즈 코리아는 자본주의 사회의 이면을 다룬 장편영화 ‘악에 바쳐’와 상업 뮤지컬 영화 ‘엠페라’의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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