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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와 함께하는 온에이치콘서트, 10월 27일 티켓 오픈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와 함께하는 온에이치콘서트, 10월 27일 티켓 오픈
  • 양하준 기자
  • 승인 2020.10.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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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온에이치콘서트 with 임선혜 포스터

[뉴스플릭스] 양하준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11월 6일 화성아트홀에서 온라인 관객과 오프라인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ON, H concert with 임선혜(이하 온에이치콘서트)’를 개최한다.

온에이치콘서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화성시문화재단의 새로운 공연 콘셉트로 소규모 오프라인 관객과 사연을 통해 선정된 온라인 관객이 아티스트와 함께 소통하는 공연이다.

온에이치콘서트 첫 번째 무대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와 함께한다. 소프라노 임선혜는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Karlsruhe)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롤란트 헤르만 사사)하고, 칼스루에 국립음대 유학 중, 1999년 23세에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돼 유럽 무대에 데뷔, 20년간 세계의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활동해왔다.

고음악의 거장 르네 야콥스와 함께한 모차르트 오페라 시리즈 5편을 비롯한 20여 편의 음반과 실황 DVD들이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영국 BBC 그라모폰 음반상, 독일 비평가상 등 유수 음반상을 휩쓸기도 했다. 그녀는 서정적인 음색과 변화무쌍하고 당찬 연기력으로 유럽의 자존심인 고음악 정상에 우뚝 선 동양인이자 고음악계 최고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 있다.

2020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관객과의 다양한 소통을 준비하고 있는 그녀는 이번 화성아트홀 온에이치콘서트를 통해 음악에 관한 이야기와 음악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속 바로크음악과 아름다운 한국 감성가곡을 선보이며, 피아니스트 장미경, 대금연주자 박경민, 누리콜렉티브의 이한솔, 이석원, 조현근, 아렌트 흐로스펠트가 함께한다.

온에이치콘서트를 기획한 화성시문화재단 김재섭 예술진흥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관객수를 제한한 소규모의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수 있고,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관객들은 온라인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온에이치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ON, H concert with 임선혜’는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화성아트홀에서 공연하며, 티켓은 10월 27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3만원이며, 10월과 11월 화성시 내의 카페, 레스토랑 등 상점에서 사용한 영수증 소지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공연내용은 아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 카카오플러스 친구 또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티켓 예매와 관련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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